올 4월에 남편이랑 갔던 제주여행.
남편은 카트를 좋아해서
태국 파타야 갔을 때도 혼자 카트를 탔었는데
이번엔 꼭 같이 타자고 했다.
4월인데도 제주는 꽤 더운 날씨였는데
이날은 많이 흐렸다.
다음날 비가 엄청 많이 왔던 기억..
제주 윈드1947 카트, 어린이 카트, 카트 정비소,
서바이벌에 대한 위치가 안내되어 있고
무송식당, 제이팩토리, 다락 정원
휴게 시설 및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카트 매표소 등의
위치도 알 수 있다.
서바이벌 체험관도 있는데
내가 구입한 표가
서바이벌 체험까지 세트여서
카트 타고 여기서 체험도 했다 ㅎㅎ
주차 공간도 넓어서 좋음!
제주 카트 981이랑 윈드 1947이랑 고민하다
여기로 왔는데 시설은 괜찮았다.
순서는 온라인 서약서 작성 후
티켓 발권을 하면 된다.
간단히 카트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핸드폰 같은 개인 소지품은 락커에 따로 맡기는 시스템.
코스가 생각보다 길어서
사실 난 중간에 그만하고 싶어서 타다가 그만 탔다.
이유는 카트 브레이크가 잘 안 먹어서
결국 멈추지 못하고 벽에 부딪혔음...ㄸㄹㄹ
그래서 그 순간 엄청 무서웠는데
다행히 카트도 망가지진 않았고
나도 크게 다치진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날 카트가 처음이라
내 카트만 이상했는지 그건 모르겠다.
차량 운전 경력은 10년 넘은 베테랑인데
카트 운전은 너무 힘들었다...
뭔가 날것의 느낌이랄까?
이건 카트 순서 기다리기 전에
카페에서 기념품 구경한 것!
귀여운 돼지 인형이랑 한라봉 스마트톡이 있었고
카페가 넓어서
카트 순서 기다리는 동안 쾌적하고 좋았다.
암튼 처음 타본 카트가 좀 그래서
다시 탈 거 같진 않다 ㅋㅋㅋ
근데 남편은 재밌다고 했다.
암튼 이렇게 제주 카트도 타보고
경험해본 걸로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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