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가을에 한창
밖술 마시러 다닐 때 오며 가며 보게 된
운정 1984 카페.
수제로 만든 쿠키와 소금 커피를
파는 곳이었다.
요즘 소금빵이 엄청 핫한데
소금 커피는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달고 짠 크림의 환상 조합이라니!
이때는 밤이라 내일 낮에 다시 와야지
생각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방문!
이날 여유롭게 와서 매장에서 먹고 싶었는데
갑자기 바빠져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다.
라탄으로 된 조명도 예쁘고
라탄 테이블, 라탄 소파 등
분위기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
소금 쿠키뿐만 아니라
크림치즈 쿠키, 누텔라 브라우니 등등
디저트 종류가 다양했다.
소금 커피 / 4.5
소금 쿠키 / 1.0
누텔라 브라우니 쿠키 / 2.5
아메리칸 르뱅 쿠키 / 3.0
트리플 치즈 쿠키 / 3.5
그래놀라 쿠키 / 3.5
딸기 피넛 쿠키 / 3.5
시리얼 쿠키 / 3.5
딸기잼 소금 쿠키 / 1.5
버터 스콘 / 3.0
베이글 크림치즈 / 3.0
콘치즈 페스츄리 / 4.5
소시지 페스츄리 / 4.5
베이컨 페스츄리 / 4.8
페페로니 페스츄리 / 5.0
불고기 페스츄리 / 5.2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디저트 종류 엄청 많다 ㅎㅎ
가끔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근데 지난번에 지나가다 봤는데
갑자기 즉석떡볶이도 판매하시던데
업종을 바꾸신 건 아니겠지?
나는 궁금했던 소금 쿠키와
딸기잼 소금 쿠키를 구입했는데
소금 쿠키가 더 맛있었다!
완전 내 스타일 ㅎㅎ
이렇게 5개씩 포장돼서 판매도 하고
한 개씩 개별로 팔기도 한다.
운정 1984 카페 검색해보니
스마트 스토어도 운영하셔서
쿠키는 택배로도 살 수 있음!
딸기잼 피넛 쿠키랑 르뱅 쿠키도 맛있겠다.
오늘 저녁 안 먹었더니 단거 당김...
핸드메이드 티코스터, 엽서 등
종류가 많진 않지만
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남편 거랑 하나씩 소금 커피 테이크아웃!
아이스 밖에 안돼서 겨울엔 좀 춥긴 하겠지만
소금 커피는 정말 맛있었다.
커피 맛은 진한데
위에 크림이 짭짤하기도 하고 부드러워서
처음엔 섞지 않고 호로록 마셔주면 됨!
그래서 다음날 또 소금 커피 마시러 옴!
원래 마음에 드는 곳은
두 번 연속 가는 편 ㅋㅋ
이날도 소금 쿠키 5개 포장으로 구입했다.
사장님이 봉지에 담아주심 ㅎㅎ
이날은 그래도 시간이 여유가 좀 있어서
커피는 매장에서 마시다가 가지고 갔다.
특히 소금 커피는 이 크림이 맛있음!
아인슈페너도 좋아하는데
소금 커피 맛도 매력 있다 ㅎㅎ
조만간 소금 쿠키도 살 겸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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